투자 유치를 앞뒀다면 이것 만은 알고 계세요

이 용어만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Apr 16, 2024
투자 유치를 앞뒀다면 이것 만은 알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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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창업을 했다면 투자를 고려하고 있을 텐데요. 투자 유치에 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기본적인 용어 조차 모르고 있다면 자칫 손해를 볼 수도 있겠죠. 이번 글에서는 투자 유치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용어를 정리했습니다. 이 용어들을 숙지해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 조건을 갖춰보세요.
 

스타트업 투자 기본 용어

펀드레이징(Fundraising)

기업, 재단, 정부 및 공공 기관, 개인 등으로부터 특정 목적을 위해 자금을 모으는 모든 활동을 의미합니다. 특히 창업자에게 펀드레이징은 비즈니스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 홍보 활동을 하여 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주주총회, 투자유치, 기자 간담회 등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피치덱(Pitch Deck)

투자유치를 위해 만들어진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설명 자료를 의미합니다. 주로 5~10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발표할 수 있도록 투자 제안서를 요약한 최적화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IR덱, IR자료, IR 사업 계획서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투자자가 사업 아이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빠르고 명확하게 전달하려는 이유로 제작합니다.
 

벤처 캐피탈(VC, Venture Capital)

높은 기대 수익이 예상되는 벤처기업에 자금을 대고 경영과 기술 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높은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금융 자본을 의미합니다. 자본과 경영기반이 취약하여 일반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기 어려운 기업에 대하여 창업 초기 단계에 자본 참여를 통해 위험을 기업가와 공동 부담하고 자금, 경영관리, 기술 지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높은 이득을 추구하는 자본 또는 금융활동을 의미합니다.
 

엔젤투자자(Angel Investor)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를 말합니다.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대가를 받는 투자 형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자금 지원과 경영 자문 등으로 기업 가치를 올린 뒤 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거나 대기업에 인수합병될 때 지분 매각 등으로 투자 이익을 회수합니다.
 

데모데이(Demoday)

스타트업이 투자자, 멘토, 잠재 고객 등에게 자사의 사업, 제품, 서비스를 소개하고 피드백을 얻는 행사입니다. 주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에서 진행되며, 투자 유치, 인수 합병, 파트너십 구축 등의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인큐베이터(Incubator)

예비 창업자나 신생 기업이 사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프라는 물론 법률, 회계, 자금, 인력, 홍보, 멘토링 등과 관련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내의 대표적인 이큐베이팅 기관으로는 창업보육센터가 있습니다. 창업 직후의 초창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나 기업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창업 아이디어나 아이템만 존재하는 단계의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공간 뿐만아니라 창업자금 투자와 멘토링,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벤처육성기업을 의미합니다. 스타트업 또는 창업자라면 한 번쯤 들어본 Y-Combinator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IPO(기업공개, Initial Public Offering)

비상장기업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일반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새로 주식을 발행하거나 기존 주식을 매출하여 유가증권시장 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일반인들도 기업의 주식을 살 수 있도록 증권시장에 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엑싯(Exit)

창업가 입장에서는 투자 후 출구 전략을 의미하며,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투자 자금을 회수하는 방안을 나타냅니다. IPO나 M&A(기업 인수 합병) 등을 통해 투자자들이 투자한 자금을 회수시켜 주거나 창업자가 사업에 대한 성과를 거두는 과정을 통해 창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드(Seed)

창업 1년 이내의 극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최초 투자 단계로, 개인 투자자나 엔젤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VC가 주로 참여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명확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갖춰지기 전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창업 구성원들의 역량과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에 근거하여 성장 가능성에 소규모로 투자합니다.
 

투자 시리즈/라운드

투자 유치 단계를 일컫는 말로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 A, B, C 그 이상도 존재합니다. 투자받는 기업의 성장 단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엔젤이나 초기 벤처에서 투자하는 시리즈 A 단계부터 시작하며, 보통은 상장 전에 비교적 큰 규모인 시리즈 D 단계까지 이뤄집니다. 단계별로 올라가면서 다음 단계의 기업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기업의 성장에 애로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후행 투자가 더 낮은 기업 가치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1) Pre 시리즈 A
시드 투자 이후 시리즈 A 투자를 준비하기 위해 추가로 자금을 조달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스타트업이 초기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집니다. 주로 가족, 친구 등에게 투자를 받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2) 시리즈 A, B, C
시리즈A는 일반적으로 아이디어나 기술을 프로토타입이나 MVP의 제품이나 서비스로 개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시기입니다. 창업가는 초기 성공을 증명하고 시장 진출과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엔젤투자자나 VC에게 조달받는 단계죠. 쉽게 말해 본격적으로 시제품을 제작하고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서 진행되는 투자를 의미합니다.
시리즈B는 스타트업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거나 사업 확장을 통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단계의 투자를 의미합니다.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고 인정받은 스타트업은 기업을 빌드업하는 단계를 거치죠. 고정적인 수익이 창출되는 상황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VC로 부터 투자를 받습니다. 추가적인 인재 확보와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와 개발,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시리즈C는 비즈니스 규모와 기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단계의 투자를 의미하며 사업의 방향을 확장하거나 글로벌 진출을 진행하는 등의 단계에서 받는 투자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VC 중에서도 규모가 큰 VC가 투자에 참여하고 여러 VC들이 공동으로 투자하기도 합니다. 보통 이 단계에서 3가지 기업 유형이 나뉘는데, 지속적으로 추가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며 투자를 받아 회사를 성장시키려는 기업, 외부 투자 유치보다는 수익 안정화를 통한 자체 생존을 준비하는 기업, M&A(기업 인수 합병)나 IPO를 통해 Exit해 투자 자금을 회수하는 기업으로 나뉩니다.
*베타서비스(Beta Service): 프로그램이나 게임 등의 본격적인 사용화 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밸류에이션(Valuation)

현재 기업의 가치를 판단해 적정 주가를 산정해 내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기업가치’를 의미하며,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 얼마인지 금전적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투자자들이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지표로 기술, 팀, 시장 규모,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 밸류체인(Value Chain)
기업활동에서 부가가치가 생성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창업가가 경쟁전략을 세우기 위해 지위를 파악하고 이를 향상할 수 있는 지점을 찾기 위해 사용하는 모형입니다.
  • 프리 머니(Pre Money)
투자를 받기 전의 기업가치를 의미합니다.
  • 포스트 머니(Post Money)
투자를 받고 난 후의 기업가치를 의미합니다. 프리 머니에 투자금이 합쳐지면 포스트 머니가 됩니다.
 

투자 자본 수익률(ROI, Return On Investment)

기업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모션, 광고, 캠페인 등의 모든 투자 비용 대비 얼마나 많은 수익을 얻었는지 ‘순이익’을 계산할 때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 투자한 금액으로 얼마만큼의 수익률을 올렸는지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보통 ROI는 순수익/광고비X100으로 계산하며, ROI가 클수록 수익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M&A(Merger and Acquisitions)

외부 경영자원을 활용하는 한 방법으로 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의미합니다. 인수란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의 주식이나 자산을 취득하면서 경영권을 획득하는 것이며, 합병이란 두 개 이상의 기업들이 법률적으로나 사실적으로 하나의 기업으로 합쳐지는 것을 말합니다. 근래에는 금융적 관련을 맺는 합작관계 또는 전략적 제휴 등까지 포함해 넓은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텀시트(Term Sheet)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의 투자 조건을 명시한 문서입니다. 투자 금액, 지분율, 투자후 평가 가치 등의 중요한 조건들이 포함됩니다.
 

컨버터블 노트(Convertible Note)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초기 투자 시 사용되는 단기 부채증권으로, 나중에 특정 조건 하에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디루션 (Dilution)

새로운 투자 유치 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이 낮아지는 현상입니다. 과도한 디루션은 투자 유인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캡 테이블(Cap Table)

기업의 주주 구성과 지분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표입니다. 투자유치 과정에서 주요 협상 대상이 됩니다.
 

투자 유치 용어 활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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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문장① 최근 스페인의 중고거래 플랫폼인 월러팝(Wallapop)이 8억 4천만 달러 밸류에 1억 9천만 달러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프랑스 서비스인 베스티아르 콜렉티브(Vestiaire Collective)가 2억 달러 이상을 유치하여 유니콘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 최근 스페인의 중고거래 플랫폼인 월러팝이 8억 4천만 달러의 기업 평가액에 1억 9천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프랑스 서비스인 베스티아르 콜렉이브가 2억 달러 이상을 투자받아 기업 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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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문장② 법인 설립 수 개월 만에 BEP를 맞추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팀빌딩이 제대로 된 사례로도 꼽히는데요. 그래서 국내 VC는 물론이고 실리콘밸리 VC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법인 설립 수 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맞추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팀빌딩이 제대로 된 사례로도 꼽히는데요. 그래서 국내 투자펀드사은 물론이고 실리콘밸리의 펀드사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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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문장③ 수년 전 스타트업을 창업해 엑싯 경험이 있는 이 회사의 대표는 30일 열린 데모데이에서 ‘린스타트업에 입각해 소비자의 니즈를 서비스에 빠르게 반영해 디벨롭 한 것이 주효했다. 단기 마일스톤은 달성한 듯 싶고, 시리즈A 투자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이번 데모데이를 주관한 창업지원센터에서의 엑셀러레이션과 인큐베이팅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 수년 전 스타트업을 창업해 자금 회수 경험이 있는 이 회사의 대표는 30일 열린 투자 행사에서 ‘MVP 개발로 사업성을 확인해 본 경영 방법론에 입각해 소비자의 니즈를 서비스에 빠르게 반영해 디벨롭 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 단기 실적 목표는 달성한 듯 싶고 초기 단계의 투자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주관한 창업지원센터에서의 지원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용어에 대한 이해는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자본 조달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투자 결정과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투자를 받는 최적의 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투자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성에 효과를 경험하고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원하시는 분께서는 관련 용어를 적극적으로 학습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투자 유치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사업성을 검증해줄 MVP 개발이 꼭 필요합니다.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제품 시장 적합성(Product Market Fit)과 성장 잠재력을 입증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창업가는 시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하죠. 내 제품이나 서비스의 시장 적합성을 입증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고려하신다면 MVP 개발이 그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제품을 효율적으로 기획하고 효과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한된 예산을 사용하여 제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면 초기 제품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MVP로 얻은 통찰력을 후속 버전에 적용하면 타겟 고객을 식별하고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되며 귀중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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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에 따라 ‘외주 개발’도 고려해 볼 만한 선택지입니다. 해당 분야에 경험이 많은 개발자가 서비스 기획과 핵심 기능의 우선순위를 정리해주고 다양한 관점에서 제품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드리기 때문이죠. 스파르타빌더스는 팀원 전원이 창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발뿐만 아니라, 사업적 성장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립니다. MVP 프로젝트 견적을 원하실 경우 아래의 ‘둘러보기’를 통해 문의해주세요. 담당자가 24시간 이내에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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