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는 스파르타빌더스와 다른 아웃소싱 플랫폼의 가장 큰 차별점인 직계약 보증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직계약 보증제 덕분에 고객사는 외주 개발사를 탐색하고 관리하는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고객사가 스파르타 빌더스와 프로젝트 계약을 진행한다는 것은 스파르타 빌더스의 선택을 신뢰한다는 뜻일 겁니다. 그러니 스파르타 빌더스는 신뢰할 수 있는 개발사를 데려와야 합니다. 스파르타 빌더스는 어떻게 파트너 개발사를 선택했을까요? 깐깐한 검증을 통해 상위 5%의 개발사를 직접 선별했다는 스파르타빌더스의 CTO 병관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팀스파르타를 공동창업하고 CTO를 역임한 뒤, 지금은 스파르타 빌더스를 리드하고 있는 남병관입니다. 스파르타빌더스는 상위 5% IT 개발사들만을 선별하여 고객사에게 직계약으로 공급해드리는 매칭 서비스입니다.
상위 5%
와 직계약
을 주요 키워드로, 24년 8월 론칭 이후 빠르게 거래액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Q. 두 가지 키워드 모두 흥미로운데요. 상위 5%
와 직계약
이 고객에게 왜 중요한가요?
전세사기를 당했다면 제일 먼저 할 일은 무엇일까요? 서초동에 가서 저와 함께 해줄 변호사를 찾는게 가장 중요할 겁니다. 하지만 법에 대해 아는 바가 적은 저와 같은 일반인들은 여기서부터 큰 산에 부딪히게 됩니다. 나는 전세사기 전문 변호사가 중요한데, 이 사람이 정말 관련 전문 지식과 경험을 풍부하게 갖추었는지 알 도리가 없기 때문이지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작정 많이 만나보는 것도 방법이겠으나 시간과 노력 소모가 만만치 않고, 그러다 보니 소위 김앤장을 비롯한 명성 있는 법무법인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지, 졸업한 대학은 어디인지 살펴보게 되지만, 이는 사실 업무 역량과 무관한 경우가 많습니다. 더불어 그렇게 선택한 후과를 내가 온전히 책임져야 한다는 점도 골치 아픈 요소입니다. 만약 이 변호사가 말은 잘 들어주는데 실력이 없으면 어떡하나요? 누가 이런 걸 미리 다 알아보고 제안해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지요.
스파르타빌더스는 외주 시장에서 1) 미리 알아본 훌륭한 외주사들을, 2) 책임지고 제안해드리고자 합니다. 포트폴리오부터 재무상태와 조직문화까지 미리 꼼꼼하게 검증한 뒤 고객이 만들고자 하는 바를 이미 잘해본 외주사를 연결해드립니다. 더불어 고객과 스파르타빌더스가 직계약하여, 유사시 끝까지 책임져드리는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Q. 상위 5%라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이들은 다른 95%의 개발사와 어떻게 다른가요?
직접 1천만 원 이상을 들여서 결과물을 검증한, 100곳 중의 상위 5곳이라는 의미입니다. 스파르타빌더스는 여태껏 600곳 이상의 외주사 목록을 모으고, 그 중에서 100여 곳의 외주사를 필터링 후 직접 만나보고, 최종적으로 한자리 수의 외주사를 파트너사로 모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가 자회사로 인수한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으나 모두 공통적으로 저희가 1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하여 실력을 직접 검증해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와 재무상태 그리고 조직문화까지 꼼꼼히 확인 후 파트너사로 등록한 만큼,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곳’이라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Q.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곳이라니, 정말 다양한 고객사가 개발사를 찾으러 올 것 같네요. 고객 유형마다 니즈가 어떻게 다른가요?
사업 영역마다 요구사항이 천차만별이나 쉽게 답하기 어렵지만, 오히려 공통적인 요소들은 쉽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고객에게는 1) 일정의 가시성, 2) 예산의 합리성, 3) 품질의 우수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치 공격과 수비를 잘하면 축구를 이긴다는 수준의 이야기 같기도 한데요. 실제로 이것을 제대로 달성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외주를 한 번이라도 맡겨본 분이라면 체감하실 것입니다.
스파르타빌더스의 파트너사는 모두 일 단위 WBS 를 통해 실시간으로 일정을 투명하게 공유해드리고, 예산의 변동이 있을 경우 타당한 근거와 함께 합리적인 제안을 전달드립니다. 더불어 시니어 중심의 탄탄한 개발 자산과 꼼꼼한 QA로 on-time & on-budget을 보장하는 동시에 품질의 우수성도 수월하게 달성합니다.
Q. 이런 개발사만 찾아내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어떤 식으로 검증했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우선 수 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소위 ‘longlist’를 제작합니다. 지금도 하고 있는 일인데요. 검색으로는 쉽게 나오지 않는 곳까지 싹싹 긁어모읍니다. 자세한 방법은 영업비밀이고요(웃음).
longlist 를 모은 뒤에는 내부적으로 세운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깁니다. A 회사는 이런 조건이 있으니 1등급, B 회사는 이런 문제가 있으니 3등급… 과 같은 방식으로요. 이후에는 매니저들이 각 회사에 연락을 드리고, 동의한 회사에 한해 직접 예산을 띄우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실력을 검증하는 프로세스를 거칩니다.
프로젝트를 통과한 회사라도 재무상태가 취약하거나 조직문화가 건전하지 못하다면 파트너사로 등록될 수 없습니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오래 가는데, 저희는 일시적인 폼보다 클래스 있는 파트너사를 모시는게 고객을 위해 가장 좋은 일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한 곳에만 파트너사 등록을 제안드리고 있습니다. 오래 걸리더라도 타협하지 않고 높은 기준으로 상위 5% 이내의 파트너사만을 모시는 것을 스파르타의 본질로 오래도록 남기고자 합니다.
Q. 그렇게 찾아낸 개발사들이 실제로 수행한 프로젝트는 어땠나요?
일정을 높은 가시성으로 제안해주셨고, 예산은 합리적이고 근거가 있었으며, 결과물은 탁월했습니다. 역시 훌륭한 포트폴리오는 그냥 생기는게 아니었구나 - 하는 생각이 들었죠. 고객 분들께서 더 많은 파트너사를 만나보시길 바라는 소망이 큽니다.
Q. 마지막으로, 스파르타빌더스에게 좋은 개발사란 무엇인가요?
고객에게는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외주개발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는 ‘진짜배기’, 스파르타에게는 시장 혁신을 함께 하는 소중한 ‘파트너’ 라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외주시장은 규모에 비해 신뢰도가 낮아 마치 중고차 시장이나 치과 시장처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인데요. 그러한 혁신의 주체가 스파르타가 될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진중하게 걸어가보겠습니다.
이렇게 스파르타빌더스가 상위 5%의 파트너 개발사를 직접 검증하고 선별한 이유를 들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스파르타빌더스의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Share article
Subscribe to our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