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사업을 통한 창업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예비창업패키지와 청년창업지원 등의 정부지원사업들이 매년 초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개인이나 팀, 이제 막 출항을 앞두고 있는 스타트업들에겐 새로운 기회의 장이기도 한 정부지원사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점검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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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24
정부지원사업을 통한 창업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다줄 사업 아이디어와 신규 서비스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해마다 사업의 목적과 규모 별로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새로운 창업가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모델을 기준으로 적합한 개인, 혹은 기업을 선별하여 지원하는 이 정부지원사업은 시장에 존재하는 다양한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비전과 뚜렷한 목표가 있음에도 그것을 구체화시키고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되기까지 필요한 자본이 없는 창업가와 기업들은 이 정부지원사업을 명확히 이해함으로써 사업 개발에 효과적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건, 정부지원사업의 종류와 각자의 사업 영역에 맞는 연계 프로그램을 찾는 일이어야 하겠죠. 그 이후, 본격적인 사업 및 서비스 개발의 축이 되는 중요한 요소들을 점검하며 각자 사업개발 지원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정부지원사업을 통한 소프트웨어 개발, 혹은 신규 앱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이번 아티클에서는 정부지원사업의 지형도를 간략히 소개드리는 한편,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 및 앱을 개발할 때 중요한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지원사업을 보다 면밀히 이해함으로써, 각자 가지고 있는 창업 아이템을 제품으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사업 창업 지원을 위한 정보

창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지원사업의 경우,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은 각 지자체별로 운영되는 지원센터,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K-START UP 창업지원포털이 있죠.

중소벤처기업부

가장 먼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정책에서 세분화된 카테고리 내에 위치한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을 살펴보면 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할지에 대한 계획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산하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각각 들여다보면, 지원사업 카테고리를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별 지원센터

또한,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서는 각 지방마다 지자체별로 세분화 된 중소벤처기업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서울권에서 지원을 고민하시는 분들의 경우 중소벤처기업청을 통해 지역에서 진행되는 벤처, 스타트업 지원 사업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경우,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며 각종 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기업들의 육성을 비롯해서 지역 특화 사업 기반의 창업 및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전국에 19개 센터로 운영되고 있죠.

K-START UP 창업지원포털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들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K-START UP 창업지원포털도 정부지원사업 관련한 양질의 지원사업 정보가 게시되는 곳입니다. 1~3년 미만의 예비/초기 창업자들이나, 3년부터 7년의 기간에 해당하는 중기 기업들을 비롯해서, 창업단계와 사업별, 기술개발과 멘토링, 해외진출 등 각자의 관심 분야에 맞는 지원사업 정보와 현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정보, 지원사업 정보가 공시되는 기업마당도 참고할 필요가 있죠. 지원분야별, 중앙부처별, 지역별로 산재되어 있는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간편하게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사업을 통한 창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정부지원사업을 통한 창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의 중요성

정부지원사업의 당락을 가르는 창업 차별화 포인트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의 사업 공고를 검토한 뒤 각자에게 적합한 지원사업을 선별하여 신청하게 됩니다. 그리고 정부지원사업의 지원여부를 가르는 기준이 되는 사업계획서를 작성을 해야하죠. 요구하는 양식과 서류는 조금씩 다르더라도, 대부분의 사업계획서 양식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문제 인식(Problem), 실현 가능성(Solution), 성장 전략(Scale-up), 팀 구성(Team)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그리고 이 네 가지 틀 안에서 각자의 사업성을 설득하기 위해서 6가지의 질문을 던져보게 됩니다.

  • 가장 간략하게 압축해서 정의할 수 있는 아이템의 정의와 의미는 무엇인가?

  •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 동기는 무엇인가?

  • 제품 및 서비스의 목적은 무엇인가?

  •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 방안은 무엇인가?

  • 자금의 조달 계획은 무엇인가?

  • 시장 진입과 성과 창출 전략은 무엇인가?

정부지원사업을 위한 적정성 평가의 기준이 되는 이 질문들 중에서 아이템의 정의와 의미, 서비스의 목적과 자금 조달 계획, 시장 진입 및 성과 창출 전략의 경우 대부분의 기업에서 이미 문제 의식(Problem)을 정의한 단계이기 때문에 이미 어느 정도의 윤곽과 각자의 언어로 정리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제외한 실현 가능성(Solution)과 성장 전략(Scale-up), 그리고 팀 구성(Team) 외부로부터의 변수가 많고, 혼자선 수행해내기 어려운 영역의 근거자료들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질문들의 답이야말로 지원사업의 당락을 가르는 요소가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 방안은 무엇인지, 그것을 위한 시장 진입과 성과 창출 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해 사업계획서를 통해 설득력 있는 답을 제시해야 하죠. 그렇다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방안의 근거는 어디서 마련할 수 있을까요? 그 근거가 결국 성과 창출 전략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이 답변에서 사업의 확실성과 가시성을 드러내야 합니다.

실행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주요한 수단,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정부지원사업을 위해 작성해야 하는 사업계획서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앞으로 전개해 나갈, 이미 창업한 기업에게는 앞으로 더 확장해 나갈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계획서를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인 결과물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가시적인 결과물이 존재한다면 설득이 더 용이할 수 있죠. 가상의 서비스일지라도 데모나 베타 버전, 프로토타입, 등 MVP(Minimum Viable Product)의 형태로 예상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다면 이야기를 풀어내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최종 완제품을 만들어 내야 하는 걸 의미하는 건 결코 아닙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들어낸 제품이 시장에서 반응이 없는 경우 초기 스타트업은 특히 더 타격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런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스타트업은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한 MVP로 시장 테스트를 진행하곤 하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여 가장 핵심적인 기능을 기반으로 시장 테스트를 완료한다면 고객들의 피드백을 통해 제품을 점차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최소한의 토대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MVP 테스트에서 중요한 것은 서비스의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정부지원사업의 지원도 받고, 시장에서 단기간 내에 검증도 해야 하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는 고객들 수많은 요구사항을 모두 다 반영하기가 불가능에 더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사업계획에서 이 부분을 어떻게 구체화시켜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그 근거는 외주 개발 팀과의 세밀한 협업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과 맞닿아 있을 뿐 아니라, 단순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실현시키는 힘과 직결될 수밖에 없죠. 그 지점을 사업계획서에 효과적으로 담을 수 있어야 합니다.

외주 개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계획서 내에 제시되어야 할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 팀 역량 보완 설명: 내부 팀이 가진 역량과 외주 업체가 보완해줄 부분을 명확히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전체 팀의 완성도를 강조합니다.

  • 외주 개발의 필요성 명확화: 외주 개발을 선택한 이유(전문성 확보, 개발 속도 등)를 사업계획서에 구체적으로 기술합니다.

  • 협업 구조 제시: 외주 업체와의 협업 방식, 관리 계획,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을 드러냅니다.

  • 비용 투명성 확보: 외주 개발에 소요되는 예상되는 총 비용을 비롯해서 각각의 개발 및 진행 단계에 따른 상세한 예산을 명시합니다.

  • 일정 지연 대비: 일정 지연에 따른 대응 방안과 중요한 마일스톤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수반될 예정임을 어필합니다.

  • 품질 문제 대응: 예상치 못한 품질 이슈 발생 시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나 컨설턴트를 미리 확보합니다.

  • 지적재산권 확보 계획 강조: 지적재산권이 자사에 귀속됨을 명확히 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계약서 상 법적 조치를 취했음을 언급합니다.

결론적으로, 외주 개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기술 개발은 사업계획서를 통해 자신만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정부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이러한 협업이 프로젝트의 안정성과 실행력을 높인다는 점을 명확히 설명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단순히 지원사업의 여부를 떠나서 외주 개발 업체와의 협업은 단기적이거나 국소적인 방식으로 그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정부지원사업만을 위한 일회성 계약이 아닌,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하며, 외주 개발 업체와 프로젝트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여 동일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동의 목표를 제시해야 하죠. 그것을 위해 프로젝트의 성공과 추후 확장에 따른 보상 또한 고민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필요한 요건들을 확인하고,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점검사항들을 살펴봄으로써 제품 출시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청년창업지원을 통한 창업과 서비스를 개발 시 필수 점검사항

매년 초마다 공고가 올라오곤 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는 정부가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모델을 가진 예비/초기 창업자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창업 문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의도하고 있는 주요한 사업입니다. 자신만의 서비스나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창업가들과 기존의 사업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동력을 만드려는 기업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정부지원사업이죠. 지원과 선정 이후 약 1년 내에 가시적인 결과물과 최소한의 성과를 구현해야 하는 예비/초기창업패키지를 비롯한 청년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많은 신규 창업가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업종과 업계는 각기 다를지라도, 각자의 사업별로 심사사업계획서에 담아야 하는 명확하고도 주요한 지점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끝으로 창업 단계 별 핵심키워드를 통해 사업의 본질을 숙고해 보시길 권하면서 정부지원사업 지원을 위한 사업계획서에 심혈을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 창업 예비 단계 사업계획서의 포인트는 명확한 산출물입니다. 사업 아이템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 창업 초기 단계 사업계획서의 포인트는 매출 창출(상승)입니다. 매출을 어떻게 만들어내고 성장시킬 것인지, 어떤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 창업 도약 단계 사업계획서의 포인트는 스케일업(Scale-up)입니다. 스케일업을 왜 해야 하는지, 스케일업을 위해 어떤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어떻게 개선‧고도화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 일정 등을 중점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정부지원사업을 통한 창업이나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외주 개발 협업에 대해 조금 더 궁금하신 사항을 문의사항으로 남겨주시면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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