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들이 IT 아웃소싱을 통한 비즈니스 성장을 꿈꾸지만 대부분 현실의 벽에 부딪히곤 합니다.
“우리 팀에 필요한 개발 인력을 외부에서 아웃소싱한다면 정말 성공할 수 있을까?” 많은 기업이 IT 아웃소싱을 고려하며 이런 의문을 품습니다. 하지만 성공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을 가르는 차이는 단순히 예산이나 기술의 문제가 아닙니다. 핵심은 아웃소싱 파트너를 단순 하청업체가 아닌 비즈니스 파트너로 바라보는 관점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직면하는 IT 아웃소싱의 한계와 관련하여, 얼마 전 스파르타빌더스가 주최한 BUILDERSCON 2025에서 <IT 아웃소싱, 단순 하청이 아닌 비즈니스 파트너십으로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위플래닛의 조덕기 대표님의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IT 아웃소싱이 단순히 부족한 리소스를 채우는 도구라고 생각했다면 이제 생각을 바꿔야 할 때라고 조덕기 대표님은 말합니다. 오늘날 IT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기업이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IT 아웃소싱의 목적은 더 이상 “필요한 것을 전달하고 맡기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제는 비즈니스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이 성공의 열쇠가 됩니다.
강연에서 나눴던 조덕기 대표님의 발표 내용을 요약 및 정리하여 전달 드립니다. 본 글에서 전통적인 IT 아웃소싱의 한계를 넘어,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방법과 실제 사례를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IT 아웃소싱의 기존 관점과 그 한계
많은 기업이 IT 아웃소싱을 고려할 때, 보통은 내부적으로 부족한 개발 리소스를 채우기 위해 외부 개발사를 찾는 데에서 시작합니다. 요구사항을 문서로 정리한 뒤, 이를 충실히 이행해줄 수 있는 개발사를 선정하고 계약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런 전통적인 방식은 몇 가지 문제를 수반합니다.
- 기획-디자인-개발로 이어지는 단계적 프로세스의 비효율성입니다. 각 단계가 분리되어 진행되다 보니, 실제 결과물은 기업이 기대했던 바와 어긋나거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한 유연성 부족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API, AI와 같은 최신 기술은 많은 경우 고객사의 요구사항이 아닌 개발사의 제안을 통해 최적화된 방식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이를 논의할 기회를 놓치게 되면 기업은 최신 기술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IT 아웃소싱: 성공의 새로운 접근
이제 IT 아웃소싱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할 때입니다. 개발사는 단순히 요구사항을 실행하는 존재가 아니라, 기업의 비즈니스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여겨져야 합니다.
성공적인 IT 아웃소싱은 기획 단계부터 시작됩니다. 기업은 자신이 가진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개발사와 협력하여 최적의 해결책을 탐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고객 데이터를 관리할 시스템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는 대신, “우리 고객의 불편함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문제를 공유한다면 개발사는 더 나은 방법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단순 개발 외주사를 넘은, 파트너사로서의 협업 태도는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선순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단순 개발을 넘어선 협력의 효과
- 기술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력 증대
- 기획, 디자인, 개발, 런칭으로 이어지는 각 단계의 연관성 증대
- 사업의 복잡도 증가로 개발팀에게 필요한 도메인 지식 수준 증대
또한, 전통적인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애자일(Agile) 프로세스를 도입하면, 단계별 검증을 통해 빠르게 시장의 피드백을 반영하며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더욱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기술적 도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애자일 협업의 중요성
- 빠른 변화와 고객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민첩한 협력 가능
- 고객사가 지난 시간, 예산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개발 방식 필요
성공 사례: IT 아웃소싱으로 얻은 두 가지 교훈
위플래닛은 이같은 협업 태도와 자세를 기반으로, 두 가지 프로젝트들을 성공으로 이끈바 있습니다. 두 가지 사례를 통해 IT 아웃소싱 외주사와 쌓아나가야 할 관계와 지향점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사례 1: 펫피 서비스 프로젝트
한 고객사는 반려견과의 산책과 커뮤니티, 커머스를 결합한 복합적인 플랫폼을 구상했습니다. 초기에는 복잡한 기능과 완벽한 서비스를 한 번에 개발하려 했지만, 현실적인 제약을 고려해 단순한 MVP(최소 기능 제품)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2주 단위 스프린트를 통해 초기 사용자의 피드백을 수집하며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했고, 1년 반의 긴 협력 끝에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플랫폼을 완성했습니다. 프로젝트 성공 사례에서 뽑아낸 시사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펫피 성공 사례에서의 시사점
- 18개월 간 스프린트 단위의 애자일 방식 도입
- 고객 중심의 명확한 우선순위 설정
-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상호 존중 및 협의
- 내부 개발팀 세팅과 함께 점진적 협업 진행
- 명확한 역할 분담
사례 2: 틴토리 교육 서비스 프로젝트
다른 사례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고등학생 대상 학원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서, 초기 계획 단계에서 발생한 오해와 불명확성을 협업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학원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하며 베타 테스트를 반복했고, 결과적으로 학원과 개발사가 시스템을 재구축하며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완성했습니다.
틴토리 성공 사례에서의 시사점
- 담당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
- MVP 버전과 정식 버전의 분리
- 이슈에 대한 공감과 해결을 위한 상호 노력
- 장기적인 가발 파트너로서의 협업
IT 아웃소싱 개발사를 단순히 주어진 과업을 수행하는 외주사로만 바라보지 않고, 함께 전략을 고민하며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하는 파트너사로 바라보는 자세는 이처럼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비약적으로 높여줍니다. 소개해 드린 두 가지 성공적인 협업 사례에서 IT 아웃소싱에서 신뢰와 협업이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임을 보여줍니다.
IT 아웃소싱 성공을 위한 3단계 전략
그렇다면, IT 아웃소싱 성공을 위해 IT 아웃소싱 개발사와 어떻게 협업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에 대해 크게 세 가지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덕기 대표님은 이야기 합니다. 먼저 협업 초기 단계에서의 준비와 함께 협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의 역할 분담, 그리고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으로 나누어 접근해야 합니다. 각각의 단계별로 무엇을 달성해야 하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협업 초기 단계 준비
-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업무 가이드라인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설정해야 합니다.
- 슬랙(Slack)과 같은 도구를 활용해 투명한 소통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협업 과정에서의 역할 분담
- 고객사도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준점을 제공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테스트 시나리오를 작성하거나 기획의 기준점을 명확히 설정해야 하죠.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
- 애자일 방식을 통해 유연한 개발을 진행하며 시장의 피드백을 반영해야 합니다.
- 개발 프로세스를 기업의 자산으로 축적하여 미래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IT 아웃소싱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법
이처럼 IT 아웃소싱은 단순히 외부 리소스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성공의 핵심은 아웃소싱 개발사를 단순 하청업체로 보지 않고,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파트너로 여기는 관점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기술을 활용한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유연하게 대응하며 최적의 경로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제 당신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IT 아웃소싱 파트너를 찾아, 함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며 성공의 길을 모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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